지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은 참 행복했다. 물론 아이들이 끊임없이 집을 어지르는 바람에 계속 청소 등과 같은 집안일을 해야 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아이들이 커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었다. 일요일에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찬송을 부르는 모습을 보는 것 또한 기쁜 일이었다. 나는 아내와 나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태어나서 자라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세상의 모든 일은 그 나름의 이유와 합리성을 가지고 이루어진다. 내가 세상에서 태어나서 이렇게 살아가는 일, 내가 아내와 함께 아이들을 키우면서 살아가는 일 또한 합리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합리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완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