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특별히 잘하기 때문에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 나이에 맞게 내 할 일을 열심히 한다는 생각이 요즘 정말 자주 든다. 최근 나는 연구, 교육, 봉사 영역에서 내 역량을 초과하는 많은 일들을 하느라 상당히 바쁜 편이다. 연구의 경우, 한국연구재단의 신진 연구자 지원 사업을 신청했고, 우리 학교 교내 연구비 지원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며, 우리 학교의 신진교수 연구 정착 지원 사업에도 신청할 예정이다. 만약 연구재단 사업에 선정된다면 올해만 3개의 연구 사업을 꾸려나가는 셈. 게다가 5월의 고려대학교 특강, 6월의 학술대회 발표 2건(한국 1건, 대만 1건), 7월의 학술대회 발표 2건(한국 2건)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쉴 틈이 없이 바쁜 셈이다. 이렇게 상반기에는 학술대회 발표를 준비하며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