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근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책들을 읽고 있다. 요즘은 많은 경우 과학철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의 철학, 빅데이터의 철학을 연구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전반적인 대세를 거스르는 것은 쉽지 않으며 옳지도 않다고 본다. 대세는 세속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고, 대세에는 대세가 되게 된 상당히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 이런 대세를 따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공부하며 나는 퍽 즐거움을 느낀다. 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출간한 책인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이해와 활용]을 재미있게 읽고 있다. 철학이라는 학문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되고 실천되는 학문도 없을 것이다. 인공지능의 철학이란 무엇이고 빅데이터의 철학은 과연 무엇일까?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과학철학이란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