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휴가가 11일 정도 남아서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 화요일에 휴가를 1일 사용했다. 그날 아내는 휴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아침에 아내를 직장에 데려다주고 달성도서관에서 직장에서 빌린 책을 읽었다. 직장에서 빌린 책은 영어단어집인 [해커스 텝스 단어집]과 물리학 교양서적인 [신의 입자를 찾아서]였다. 직장에 다니고 있는 나로서는 더 이상 영어시험을 칠 필요가 없지만, 나는 종종 영어로 된 책을 읽기 때문에 가끔씩은 영어단어집을 읽어 어휘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나는 1년에 1~2회 정도 대학 수준의 영어단어집을 읽는다. 단어집을 읽는다고 해서 단어집에 실린 모든 단어들을 외울 수는 없지만, 잘 기억되지 않는 단어들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는 있다. 14일 수요일에는 아침에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