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씻고 아내와 함께 아침을 먹는다. 밥을 먹을 때도 있고, 토스트를 먹을 때도 있다. 7시 30분쯤 집을 나서 차를 몰고 대구1호선 진천역 공영주차장까지 간다. 운전시간은 25분쯤 걸린다. 지하철을 타고 칠성시장역까지 가는데 약 25분쯤 걸리는데, 그동안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한다. 역에서 내려 회사까지는 걸어서 15분, 사무실에 있는 내 자리에 앉으면 8시 40분쯤 된다. 컴퓨터를 켜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면 다시 직장에서의 하루가 시작된다. 9시 전까지 회사 수첩에 오늘 할 일들을 적는다. 일들을 하나씩 하다 보면 오전이 가고 오후가 간다. 대구로 이전한 이후 대다수의 직원들은 특별한 일이 있을 경우가 아니면 불필요한 야근을 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더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