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12년 1월 중순부터 직장에서 일을 했다. 내년인 2022년 1월 중순이 되면 정확히 직장 생활을 한 지 10년이 된다. 나는 직장 생활 만 10년이 되는 내년 1월 중순부터 1년 간의 육아휴직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다. 육아휴직 동안에는 아이들을 돌보며 틈틈이 학위논문을 써서 마무리하려 한다. 물론 이때의 마무리라는 것은 학위논문 초고 집필을 이야기할 뿐이다. 초고를 제출한 후 얼마나 더 수정해야 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최소한 초고 집필을 끝내면 그 이후에는 계속 수정 작업을 하면서 학위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일하면서 나름 내 전공을 살려서 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과학관은 대학과는 다르다. 대학에서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할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