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과학철학 연구자

  • 홈
  • 태그
  • 방명록

2022/05/27 1

내 성향에 맞는 삶?

중학생 시절 내가 애지중지했던 물품은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와 CD 플레이어였다. 나는 공부를 하든 책을 읽든 글을 쓰든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었다. 등산이나 달리기 같은 운동은 좋아했지만, 격렬하게 서로 경쟁하고 승패를 가리는 운동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러니까 나는 야구, 축구, 농구 등에 별로 흥미가 없었다. 또한 나는 손으로 직접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에도 큰 관심이 없었다. 나는 그저 책을 읽고 생각을 하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책상 물림형 인간이었던 것 같다. 가끔 내가 좀 더 실리적이고 이기적인 인간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사실 나는 굳이 철학과로 진학하지 않아도 되었고, 좀 더 무난한 학과(서양사학과나 국사학과)에 진학했다가 적당히 괜찮은 직장을 잡아도 되었다. 하..

일상 이야기 2022.05.27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성실한 과학철학 연구자

과학의 역사와 철학을 연구하고 있는 국립목포대학교 교양학부의 과학철학 전공 조교수입니다.

  • 분류 전체보기 (797) N
    • 연구자 소개 (5)
    • 일상 이야기 (431)
    • 과학철학 연구 이야기 (153) N
    • 과학철학 이야기 (139)
    • 과학사 이야기 (30)
    • 과학철학 강의 (2)
    • 과학관 이야기 (33)

Tag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2/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