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모든 사람의 바람은 ‘즐겁고 여유롭게 사는 것’이 아닐까. 나 또한 그러하다. 혹은 모든 사람은 ‘행복하게 사는 것’을 바란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내 생각에 즐겁고 여유롭게 사는 것, 행복하게 사는 것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욕심을 버리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그저 내 갈 길을 가는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내 갈 길을 가면 굳이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낼 필요가 없다.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화낼 시간이 아까워지기 때문이다. 아까운 인생이다. 시간 낭비를 할 이유가 없다. 나는 내가 정말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왜냐? 나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과학철학자 라이헨바흐를 제대로 연구한 사람이 없기 ..